[전화연결] 성윤모 산업부장관 “올해 바이오 집중 육성...규제유예 확대”
[전화연결] 성윤모 산업부장관 “올해 바이오 집중 육성...규제유예 확대”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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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장관 신년사 통해 정책 방향 ‘발표’
바이오신제품 규제유예·특례 ‘확대’...전투적 수출 통해 ‘글로벌시장 공략’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멘트] 
새해를 맞아 바이오업계 인사회가 열려 성황입니다. 올해 바이오를 통한 신약개발이 정부차원의 지원을 약속받으며 업계 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신년 인사회 현장의 분위기,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경현 기자.  

[기자]네.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 중인 바이오 신년인사회 현장입니다.


현재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종근당 김영주 대표와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를 비롯한 바이오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가 진행 중입니다.

바이오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인사회가 이제 막 시작했는데요. 

정부가 바이오산업의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이미 여러 번 공표해온 바 있어, 올해 현장에 참여한 업계는 어려움보다 기대감이 다소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이번 인사회는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산업 발전과 한 해의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인데요. 특히 가장 주목되는 것은 성윤모 산업부 장관의 신년사입니다. 올해 정부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책방향을 들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박 기자, 오늘 성 장관의 메시지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무엇입니까?


[기자] 네 정부는 최근 5년간 바이오산업이 연평균 생산 7.8%, 수출 12.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세계적인 제약기업과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 수출회복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하는 만큼 먼저 국내기업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여러 번 밝혀졌기에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정책방향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가장 먼저 시장 진출의 발목을 잡던 규제완화부터 개선의지를 확고히 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계해 바이오신제품 출시 촉진을 위한 규제유예 적용, 규제 특례를 넓혀 조기 시장창출을 지원에 나선다는 것입니다.

또 바이오 스타트업 연구개발지원으로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섭니다. 여기에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핵심인프라를 형성 할 것과, 바이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출 지원에도 나서 차세대 수출 주력품목 육성으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구체적인 규제완화, 수출지원 드라이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신규물질 발굴 확대와 연구개발 가속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오늘 행사는 성 장관의 신년사, 서정선 바이오협회장의 메시지 이후 박태진 한국JP모건 대표의 2019 바이오헬스케어 전망에 대한 연설이 간략히 이어집니다. 이후 업계 관계자들은 만찬과 함께 올해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수출을 통한 글로벌시장 선점에 필승을 다지는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 현장에서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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