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최초 가정용 AI 노래방 서비스 선 봬
KT, 국내 최초 가정용 AI 노래방 서비스 선 봬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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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KT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 연휴를 맞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인공지능(AI) 노래방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KT그룹은 설을 맞아 블라이스, 케이툰, 기프티쇼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알찬 혜택을 제공합니다.

KT(회장 황창규)는 국내 노래방 점유율 1위 금영엔터테인먼트와 ‘기가지니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이용해 노래방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말로 편하게 노래를 검색하고 부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가정용 노래방 기기는 리모콘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목소리만으로도 쉽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3만7000여개의 가요와 팝송이 오프라인 금영노래방과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또한 모든 곡에 대해 음계와 코드까지 표시된 ‘악보’ 기능을 지원해 어떤 곡이든 TV 화면으로 악보를 보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기가지니 금영노래방 반주음향은 금영만의 소프트음원 라이븐(LiVEN)이 사용됐습니다. 단순한 MP3 형식의 파일을 스트리밍으로 재생했던 기존 가정용 노래방 반주에 비해 생생하고 고급스러운 사운드가 듣는 즐거움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기존 가정용 노래방과 달리 채점 방식도 개선됐습니다. 기가지니 금영노래방은 기가지니 단말에 인식된 노래의 음정, 박자를 실시간으로 채점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도전의식과 재미를 높였습니다.

기존 가정용 노래방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신규기능도 선보입니다. 기가지니 금영노래방에서는 남녀 키 전환, 음정(높낮이) 조정, 템포 조정, 디스코 리듬으로 전환 등 오프라인 노래방만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래 일시정지와 간주점프, 마디점프 기능도 포함했습니다.

기가지니 금영노래방은 매일 1곡을 무료 제공하며, 특정 기간 무제한으로 반주를 재생할 수 있는 이용권도 판매합니다. 이용권은 1일∙7일∙30일 이용권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3300원, 9900원, 1만9800원(VAT 포함)입니다. 출시를 맞아 3월말까지 7일∙30일 이용권 가격을 44% 할인해 5500원, 1만1000원에 제공하며, 2월말까지 30일 이용권은 2배인 60일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설 연휴를 맞아 KT그룹에서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KT의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및 웹툰 플랫폼 ‘케이툰’에서 콘텐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먼저 블라이스 1만원 이용권을 2월 한 달간 KT 멤버십 1천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케이툰에서는 이용자의 많은 사랑을 받은 5개 작품을 엄선해 2월 1일부터 11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작품별 무료 회차를 대폭 늘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작품 전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기가기니의 금영노래방 서비스 출시로 가정에서의 여가문화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AI 노래방 서비스를 통해 가족들이 많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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