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한국은행, 2019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69 지난달보다 3P '감소'...기업체감 경기 '꽁꽁'
[출연] 한국은행, 2019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69 지난달보다 3P '감소'...기업체감 경기 '꽁꽁'
  • 배태호
  • 승인 2019.01.30
  • 수정 2019.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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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월 BSI 69...2018년 12월보다 3P 하락
- 2016년 3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BSI 70 하락
- 제조업 업황 BSI, 71 → 67... 4P '감소'...전자·영상·통신장비분야 크게 떨어져
- 비제조업 업황 BSI도 감소... 73→71 (2P ↓)
- '정보·통신' 및 '전문·과학·기술' 분야 하락 두드러져
- 다음달 전체 산업 전망 BSI 68...지난달 전망지수보다 3P 하락
- 제조업 업황 전망 BSI 65... 2009년 4월 이후 최저
- 비제조업 업황 전망 BSI 68...지난달보다 2P 떨어져

[팍스경제TV 배태호]

[앵커] 한국은행이 2019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보다 수치가 떨어지면서,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자세한 소식을 배태호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배기자. 한국은행이 기업경기실사지수, 영어 약자로는 BSI라고 하는데요. 2019년 1월 BSI 발표했습니다. 별로 안좋았죠?

[기자]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엄동설한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BSI는 기업가에게 현재 기업 경영 상황에 대해 어떻냐고 물어서, 과연 경영하기 괜찮은지, 아니면 좋지 않은지를 가늠하는 조사입니다.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또 경기를 전망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매달 실시하는 조사입니다.

BSI가 100이 넘으면 "기업 경영하기 괜찮다.", "경기가 괜찮은 편이다"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많다고 볼 수 있고요. 100 밑으로 떨어지면 "기업 경영 힘들다.", "경기 안좋다" 이렇게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전체산업 BSI는 69였습니다. 지난달. 그러니까 2018년 12월 BSI 72보다 3P 떨어진 겁니다. 

한국은행의 BSI가 70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2016년 3월 이후 2년 10개월 만입니다.

[앵커] BSI가 떨어진 이유를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왜 그런 것이죠?

[기자] 일단 제조업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제조업 업황의 BSI는 67이었습니다. 지난달 71보다 4포인트 빠진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전자와 영상, 통신장비분야가 지난달 78에서 70으로 크게 떨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제조업 업황의 체감경기 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기계나 장비 등 제조업체 역시 경기를 비관적으로 바라봤는데, 지난달 68에서 1월 63으로 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 밖에도 고무와 플라스틱은 지난달에 비해 무려 13포인트 급감해 55를 기록했습니다. 건설, 자동차 등 전방산업이 부진했던 탓이고요. 

다만, 제품값이 오르면서 화학물질과 제품분야는 지난달 61에서 이달 71로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전자분야의 경기가 나빠지면서 중소기업과 수출기업 업황이 학와됐다고 말했습니다. 

비제조업 업황 BSI 역시 지난달에 비해 약간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73에서 이달에는 71로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7월 비제조업 업황 체감경기지수가 70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정보통신분야(73)가 전달 81보다 8포인트 떨어졌고, 전문·과학·기술 분야도 2018년 12월 85에서 1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비제조업의 BSI가 감소한 것에 대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광고 제작 및 방송 매출 감소와 건설 경기 부진 탓에 설계·감리 수요 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기업의 체감경기지수는 매달 한국은행에서 진행하는데요. 과연 다음달에는 조금 나아질까요?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단 현재로서는 더 안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습니다.

전망지수라고 말하는데요. 다음달 전체 산업 업황 전망지수는 68로 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쉽게 말하면 지난 12월 3천여 개 기업에 "내년 1월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을 때보다 이번달 진행된 조사에서 같은 기업들에게 "그럼 다음달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을 때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더 많았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65로 6포인트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 2009년 4월 전망 BSI 59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또 비제조업체 업황 전망 BSI도 지난달 70이었는데, 1월에는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전망지수 BSI가 낮아진 이유는 스마트폰이나 PC 판매가 줄 것이라는 우려와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감소도 영향일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지금 당장 어렵다고 느껴지는 분위기도 문제지만, 앞으로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분위기는 사실 더 큰 문제일텐데요. 아무쪼록 다음 조사에서는 좋아졌다는 기업이 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배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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