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KEB하나은행은 4분기 3352억원을 포함한 지난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 928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0.5% 감소한 수치입니다.
은행 통합 시너지에 의한 핵심이익 증대 및 효율적인 비용절감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의 주요 일회성 이익인 SK하이닉스 주식매각이익이 소멸했고 원화약세로 비화폐성 환산이익이 줄어 매매평가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자이익(5조 2972억원)과 수수료이익(8384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6조 1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9.2%(5,179억원) 증가해 통합은행 출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전년말 대비 6.0%(2조 9650억원) 증가했고, 소호대출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중소기업대출이 9.1%(6조 6470억원) 증가하면서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이 지속됐습니다.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4bp 개선된 0.25%로 통합은행 출범 후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년말 대비 21bp 개선된 0.52%로 통합은행 출범 후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387조 8000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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