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한국의 LTE다운로드속도(Mbps)가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2배이상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017 해외 주요선진국의 LTE 품질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 이동통신서비스의 품질은 여전히 전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KTOA는 미국의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 일본 도쿄, 홍콩,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8개 도시에서 LTE서비스의 품질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국내 이동통신사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120.09Mbps)는 미국 뉴욕(30.05Mbps)보다 약 4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대상 도시 중 다운로드 속도는 토론토가 69.56Mbps로 가장 빨랐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43.18Mbps, 도쿄 42.32Mbps 순이었다.
다운로드가 가장 느린 도시는 뉴욕으로 30.05Mbps에 불과했다.
평균 업로드 속도 역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국내 업로드 수치는 41.83Mbps로 토론토(26.87Mbps)의 약 1.6배, 뉴욕(13.78Mbps)의 3배였다.
3G 부문에서도 세계최고의 품질을 나타냈는데 한국의 3G 통화성공률은 99.92%로 뉴욕(91.06%), 런던(97.78%), 도쿄(96.67%) 모두를 앞섰다.
연합회는 해외 주요 선진국과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의 품질 수준을 비교하기 위해 매년 품질 조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와 동일하게 행정구역, 테마지역(유동인구 밀집지역·지하철·건물 안), 취약지역(고속도로, 기차)을 구분해 측정했다.
조사 결과 주요 도시의 통신 범위(커버리지)와 속도는 지난해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뉴욕, 런던, 파리의 지하철 터널 구간은 정상적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품질이 미흡해 조사가 어려웠다고 KTOA는 전했다.
해외 주요국의 품질조사 결과는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