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LNG운반선 3척 등 총 9척 수주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연이어 LNG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1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社로부터 174,000㎥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약 3.8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오는 2021년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들의 지속적인 발주로 M&A 이슈와 상관없이 대우조선해양 기술력에 대한 선주들의 신뢰는 완전하게 입증됐다”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LNG운반선 3척 등 총 9척 약 11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7억 달러의 약 13%를 달성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