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위한 제도 구축"… 다음웹툰, ‘2019 작가 복지 정책’ 공표
"창작자 위한 제도 구축"… 다음웹툰, ‘2019 작가 복지 정책’ 공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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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음웹툰)
(사진=다음웹툰)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다음웹툰(대표 박정서)이 2019년 작가 복지 정책을 공표했습니다. 

다음웹툰은 ▲건강검진 제도 ▲휴재 지원 ▲경조사 지원 ▲웰컴 키트와 산돌 폰트 제공을 포함한 기타 지원을 비롯해 ▲작가간 교류를 위한 작가파티 등을 마련, 기존에 있었던 창작자 복지를 더욱 확대, 강화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건강검진은 2년 주기로 진행됩니다. 작가 본인 외에도 직계가족, 배우자, 형제 자매에게 무료 검진권 이양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또 작가들은 작품 30화 단위로 협의 하에 시즌 휴재 선택이 가능하고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휴재가 가능합니다. 

경조사 지원도 늘렸습니다. 연재 중 상을 당한 작가는 미리보기 차감없이 1회 휴재할 수 있습니다. 결혼 시 화환을 전달하고 작가 본인 혹은 배우자 출산 시 선물을 전달합니다. 출산 선물 제도 또한 처음 생겼다고 다음웹툰 측은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연재 축하 기념 웰컴박스와 산돌폰트 무료 제공 등 혜택이 있습니다. 

다음웹툰은 지난 22일 작가 파티 ‘웹투나잇(Webtoonight)’을 성공적으로 개최, 작가간 교류를 활성화했습니다. 해당 행사는 세빛섬 가빛섬에서 진행됐고 총 2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박정서 다음웹툰 대표는 “다음웹툰은 늘 공정했고 편성에 있어 작품의 가치 외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았으며 부정한 방식으로 경쟁하지 않는다”라며 “작품의 다양성, 이야기의 힘, 다음웹툰 앱이 가지고있는 디자인 완성도, 사업적 역량 등에 주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창작자 생태계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구축한 다음웹툰은 3월 1일부터 자정에 작품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을 변경, 연재 요일 전일 밤 10시에 작품을 업데이트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작가들의 작품을 더 알리고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함입니다. 

또 지금까지 총 45개 작품의 영상 판권 판매에 기여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 중 20여개 작품의 영상화를 진행, TV와 영화관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다음웹툰의 우수한 작품으로 영화, 드라마 등 2차 콘텐츠 제작을 늘리는 데 힘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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