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국민은행, 3.1절 애국 마케팅으로 네티즌 호평 속 브랜드 이미지 ‘UP’
[리포트]국민은행, 3.1절 애국 마케팅으로 네티즌 호평 속 브랜드 이미지 ‘UP’
  • 이순영
  • 승인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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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멘트]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은행권의 3.1절 마케팅이 한창인 가운데 국민은행이 제작한 기념 영상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1운동 후 수감된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7명의 여성 독립운동가의 독립에 대한 의지를 함께 노래한 것인데 보도에 이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악감독 정재일이 피아노를 치며 가수 박정현이 서대문 형무소 앞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지난 27일 국민은행 공식 SNS채널에 공개된 3.1운동 기념 영상 ‘대한이 살았다’입니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됐지만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높이기 위해 지어 부른 노래입니다.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이번에 선율을 재창작한 것인데 국민은행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 만에 재현한 것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
“과거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계시는데요 이분들의 독립을 향한 의지와 열정 그리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모든 국민들을 잊지 않기 위해 기획하게 됐습니다"

뮤직비디오 뿐 아니라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는 동영상도 만들었습니다.

공개된 동영상들은 모두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기획이라는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부 캠패인도 진행합니다. 해당 동영상의 좋아요와 공유를 통해 조성된 금액은 3.1 독립선언 광장 조성 사업에 후원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애국 마케팅은 기업의 사회공헌 이미지와 더불어 광고효과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
“우리 근현대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고 공익적인 일이기 때문에 기업에 그러한 일에 동참했을 때 기업의 이미지가 올라가고 특히 은행의 경우에는 신뢰성이 매우 중요한데 공익적인 일을 했을 때 신뢰도가 제고 되면서 결국 많은 소비자들이 나중에 그 기업을 찾아가게 되는…”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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