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KT·SKT·LGU+, 갤럭시 S10 사전예약 개통… 5G 교체 시 단말기 보상 프로모션 진행
[리포트] KT·SKT·LGU+, 갤럭시 S10 사전예약 개통… 5G 교체 시 단말기 보상 프로모션 진행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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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KT, SK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 우선 개통에 돌입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갤럭시 S10을 사용하려는 시민들로 광화문 KT 현장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출근 시간이 한참 남은 이른 아침. 광화문 KT에 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사전예약을 통해 갤럭시 S10을 받은 소비자들이 단말기 등록을 하러 이른 아침부터 대기 줄을 이룬 겁니다.

[정문경 / 대구시 : “갤럭시8부터 썼었거든요. 갤럭시S10 (카메라 기능이) 너무 좋게 나와서 S10으로 바꾸려고 사전예약 바로 했습니다.”]

‘갤럭시S10’ 우선 개통이 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개통하고, 정식 판매는 8일부터 진행됩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은 한층 커진 디스플레이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 S9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성능과 다른 스마트폰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눈길을 끌었습니다.

통신업계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이 전작인 S9보다 증가한 40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해 S10 판매의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다만, 출고가가 100만 원을 훌쩍 넘기면서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은 한층 늘었습니다.

여기에 본격적인 5G 상용화를 앞두면서, 갤럭시 S10 LTE 모델과 5G 모델의 수요 분산도 우려됩니다.

이런 문제를 덜기 위해 KT 등 통신 3사는 LTE 모델을 쓰던 고객이 5G로 단말기를 교체할 때, 단말기를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으로 보상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손정엽/ KT 무선단말사업담당 상무] : “(KT는) ‘슈퍼찬스’를 가장 먼저 출시했고, 갤럭시S10 LTE를 사용하시다가 갤럭시S10 5G로 바로 바꾸실 수 있는”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본사에서 고객 10명을 초청해 갤럭시S10 개통행사를 개최했고, LGU+는 별도 행사는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S10이 전작보다 더 나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가운데 가입자 확보를 향한 통신 3사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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