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중기위, 홍종학 장관 참석 놓고 '한국당 전원 퇴장'
산자중기위, 홍종학 장관 참석 놓고 '한국당 전원 퇴장'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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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홍종학 장관 참석 합의 안 돼...퇴장해달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오전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미 FTA 개정 추진 계획 및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오전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미 FTA 개정 추진 계획 및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한미FTA 현안보고를 위해 소집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전체회의가 시작부터 파열음을 냈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예정돼 있던 산자중기위 회의는 갑작스런 폭설로 11시로 늦췄다. 그러나 11시가 되서도 회의는 시작되지 못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추진 계획'을 보고받기로 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참석에 대해 문제제기했다.   

11시 30분부터 겨우 회의는 개의됐지만 보고는 진행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채익(자유한국당·울산 남구갑)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한미FTA 개정협상 관련 업무 보고 자리인데 홍종학 장관이 참석했다"면서 "홍 장관은 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이고 야당과 정식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무 보고를 하겠다면 보고서라도 있어야 하는데 업무보고서 한 장 없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홍 장관은 퇴장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장병완(국민의당· 광주 동구남구갑)산자중기위 위원장은 "한미 FTA 경과보고와 새 정부 산업정책방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피력하며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은 중기부 장관이 답변해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해 출석 요청을 한 이다. 그러니 의사일정 진행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는 계속됐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보고가 시작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전원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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