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안전 수익’ 추구한다… 신한BNP파리바, 채권펀드로 새 바람몰이
[빡쎈뉴스] ‘안전 수익’ 추구한다… 신한BNP파리바, 채권펀드로 새 바람몰이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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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많은 펀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기대수익률을 전반적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절대수익형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습니다. 

글로벌채권펀드 강자 신한BNP파리바운용의 채권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설정됐는데요, 송현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여러분은 투자를 할 때 주로 어떤 점을 고려하나요?

손실 위험이 있더라고 수익을 우선하는 분도 계실테고요. 반대로 수익은 조금 낮더라도 안전한 투자를 선호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런데 최근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 트렌드는 안정적인 수익으로 몰리는 추세입니다.

실제 연초 이후 공모 펀드 시장의 자금 흐름을 보겠습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올 들어 3639억원이 빠져나갔고 해외 주식형에서도 3460억원이 유출됐는데요. 

반대로 해외채권형 펀드는 최근 한 달간 들어온 1697억원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197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이처럼 해외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몰리면서 최근 한 운용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입니다. 한 글로벌 채권형 펀드는 넉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설정액 5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박인철 신한BNP파비라자산운용 부사장] 
이번 저희가 출시한 ‘H2O펀드’는 통화와 그리고 거시경제를 접목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적인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 안정적인 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입니다. 2018년도에 전반적으로 채권운용의 시장상황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약 7% 이상의 수익률을 창출했고요. 금년 들어와서도 현재 4%를 상회하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신한BNP파리바는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신한금융지주 계열의 종합자산운용사입니다. 

신한금융그룹 내부역량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상품 제공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인철 신한BNP파비라자산운용 부사장] 
저희는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로서 신한금융그룹의 다른 계열사와 협업을 해서 리테일 고객의 투자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상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서… 리테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절대 수익을 제공해줄 수 있는 맞춤형 상품에 집중적으로 저희들이 마케팅에 역량을 쏟을 계획입니다.

실적 역시 상승세를 기록하며 선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인철 신한BNP파비라자산운용 부사장] 
수탁고 중에서 80%이상이 기관자금입니다. 당사는 이러한 기관영업에서 꾸준히 시장지위를 상승을 시켰고 기관쪽에 수탁고가 크게 늘어난 것이 당사의 양호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중위험·중수익을 전략으로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커버드콜의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채권에 대한 선호가 커져 관련 시장이 커지는 상황인데요. 글로벌 채권펀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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