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사장, 22일 카타르 공공사업청장 간담회 가져...민관합작투자사업 등 논의
김형 대우건설 사장, 22일 카타르 공공사업청장 간담회 가져...민관합작투자사업 등 논의
  • 배태호
  • 승인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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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대우건설 김형사장과 사드 알 무한니디 카타르 공공사업청장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김형사장과 사드 알 무한니디 카타르 공공사업청장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지난 22일 카타르 공공사업청 사드 알 무한나디 청장이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 김형 대우건설 사장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드 알 무한나디 청장은 대우건설이 카타르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링 고속도로(E-Ring Road)' 공사의 공정 추진에 매우 만족한다며, 대우건설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남은 준공일까지 안전과 품질관리에 힘써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이링 고속도로' 공사는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을 대비해 발주한 공사입니다.

카타르 수도인 도하 남부 외곽의 기존 도로 확장(4.5km) 구간과 신규 도로 (4.0km) 구간으로 구성되고, 왕복 8~1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6억 2천만 달러 규모 공사입니다.

대우건설은 '뉴 오비탈 고속도로(New Orbital Highway)에서 보여준 공사 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아 2016년 9월 '이링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사드 알 무한나디 청장은 대우건설이 해외에서 진행 중인 민관합작투자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에 대해 심도 깊은 문의를 했으며, 특히 대우건설의 다양한 해외 건설 경험과 선진 건설 기술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을 대비, 도로와 철도 등 각종 인프라 공사를 추진 중"이라며, "대우건설은 카타르에서 다수의 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해 주요 발주처인 공공사업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다수의 인프라 공사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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