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서울시,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추진계획' 발표...4년간 총 1조 9천억 원 투입
[리포트] 서울시,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추진계획' 발표...4년간 총 1조 9천억 원 투입
  • 배태호 기자
  • 승인 2019.0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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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술 창업'...경제살리기 초점 강조
- 2022년까지 기술 특화인재 1만 명 육성
- 기술창업기업 입주공간 2,200여 곳 확대
- 서울산업진흥원 재원 190억 원 시드머디 활용...400개 기업 투자
- 4년간 1조 9천억 원 투입...혁신 창업 지원
-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기업' 15개 확대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 서울시가 혁신 창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4년간 총 1조 9천억 원을 투입해 서울을 세계 탑 5 창업도시로 성장시킨다는 포부입니다. 배태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원순 시장은 민선 7기 기본과제인 경제살리기의 초점을 '신기술 창업'으로 꼽았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신기술에 과감히 투자해 서울 경제의 체질을 바꿔간다는 의지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혁신 기업에서 찾겠습니다. 이제 혁신 기업 창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창업 지원을 위해 서울시의 모든 역량과 권한을 총동원합니다.

서울시 창업인프라 지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창업인프라 지도 (사진제공-서울시)

우선 홍릉과 마포, 개포·양재 등 6대 신산업거점을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 특화인재 1만 명을 육성합니다.

또 서울 전역에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기술창업기업 입주공간도 지금의 2배인 2,200여 곳으로 늘려 신기술 창업 인프라를 크게 늘립니다.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기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자금도 투자합니다.

여기에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6개월 안에 제품화될 수 있도록 사업성 분석과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제조사 연결 등 토탈 서비스도 시행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 "혁신기업의 창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미래 투자의 핵심입니다. 더 많은 인재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세계의 거대한 자본이 서울로 향할 수 있도록, 시민 관심과 참여 속에 서울의 창업 정책이 보다 온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4년 간 시비 9,600억 원, 국비 6,800억 원, 민자 3,000억 원 등 총 1조 9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 7개인 유니콘 기업을 15개까지 늘리고, 총 사업체 매출액 대비 벤처기업 매출액 비중도 지금보다 2배 높은 7%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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