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카드산업 TF 마지막 회의… 금융당국-카드사, 합의점 찾나
[전화연결] 카드산업 TF 마지막 회의… 금융당국-카드사, 합의점 찾나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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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산업 TF,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후속조치 중 하나
‘레버리지 비율 확대’ 일부 협상될 전망
부가서비스 의무 유지기간 축소·수수료 하한제 합의 난항
카드업계 총파업 현실화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지난해 연 8000억원을 상회하는 카드 수수료 인하안의 후속 대책으로 마련된 ‘카드산업 건전화 및 경쟁력 제고 태스크포스(TF)’ 마지막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 내용을 토대로 ‘카드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이 최종 도출될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앵커)
송현주 기자, 회의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됐나요?

 

(기자)
네, 금융위원회입니다. 

오는 9일 금융당국이 발표하는 카드사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를 앞두고,  '카드산업 건전화 및 경쟁력 제고 태스크포스(TF)' 최종 회의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카드산업 TF는 금융당국, 여신금융협회, 학계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후 1시 30분부터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카드사가 금융당국에 줄곧 주장해온 △신용카드 할인·포인트 적립 등 부가 서비스 의무 유지 기간(3년) 축소 △레버리지(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한도) 비율 확대 등 15개 가지의 요구 방안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카드산업 TF는 지난해 11월 말 금융당국이 발표한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후속조치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뒤, 지난 4일까지 3차례 회의를 진행해오며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이번 회의에선 가장 핵심 쟁점인 ‘레버리지 비율 확대’는 일부 타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부가 서비스 의무 유지기간 축소와 대형가맹점 수수료 하한제 도입에 대한 합의는 쉽게 도출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카드업계도 양측간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따라 카드업계의 총파업이 현실화 될 것이라는 예상도 점쳐집니다. 

한편 오는 9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당국과 신용카드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갖고 ‘카드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이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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