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모든 것 걸고 경영정상화 매진"
금호아시아나그룹 "모든 것 걸고 경영정상화 매진"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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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0일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안에 대해 "그룹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을 정상화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산업은행과 협의해서 아시아나항공 정상화에 성심, 성의껏 매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산업은행은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은에 따르면 자구안에는 박삼구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지 않고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등 보유자산을 비롯한 그룹사 자산 매각을 통해 지원 자금 상환에 나서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박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전량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금호타이어 담보 지분 해지시 박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의 보유지분을 담보로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또한 재무구조개선 약정서(MOU)를 체결하고 3년간의 경영정상화 기간 동안 이행 여부를 평가받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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