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국내 최초 수전해 도입한 이엠코리아, 기술력 높이고 충전소 선점 나선다
[리포트] 국내 최초 수전해 도입한 이엠코리아, 기술력 높이고 충전소 선점 나선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3년 뒤인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를 310곳으로 확대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인데요. 이렇다보니 수소충전소 사업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고 있습니다. 벌써 20년 가까이 이 수소 충전소 구축과 제조 설비 등을 연구해 온 이엠코리아는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면서 수소 충전소 구축 사업에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도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올 초 정부가 발표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핵심의 바로 수소차의 대중화입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턱없이 부족한 수소충전소 구축이 시급한 상황. 

지난 2000년부터 수소에너지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이엠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수전해 방식의 수소 제조 기법을 도입했습니다. 물을 전기분해 하는 방식으로 기존 천연가스 분해식보다 수소의 친환경성을 더욱 살릴 수 있는데, 최근 화두인 환경 친화적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까지 생각한 기술력으로 현재 전국에 10곳이 넘는 수소 충전소를 구축했습니다. 이달 초엔 자회사인 이엠솔루션이 경남 창원 충전소 4기의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시간당 수소차 약 11대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납품까지 마쳤습니다.

[ 김영식 / 이엠솔루션 상무 : 자체적으로 (수소를) 생산해서 공급하는 방식이 온 사이트 방식인데요. 저희는 그 중에서도 온사이트 수전해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2004년부터 16년 정도 이 일을 했거든요. 시간당 (수소차) 11대 정도를 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용량을 개발해서 납품까지 끝낸 상태입니다. ]

 

정부는 올해 말까지 86곳, 오는 2022년까지 310곳으로 수소충전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경혐과 기술력을 확보한 이엠코리아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입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