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전사 업무 자동화 위한 'RPA’ 시스템 도입… “업무효율 극대화”
DB손해보험, 전사 업무 자동화 위한 'RPA’ 시스템 도입… “업무효율 극대화”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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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 이외 인슈어테크 솔루션 확대 적용"
[사진=DB손해보험]
[사진=DB손해보험]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은 전사 업무 자동화를 위한  'RPA’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RPA(Robot Process Automation)는 PC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행동을 로봇 소프트웨어가 동일하게 모방해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입니다.

RPA의 자동화 기능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업무 담당자들이 정한 규칙과 스케줄로 반복작업을 하는 RPA 로봇은 주말, 심야에 상관없이 사람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들은 이런 RPA 로봇을 통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DB손보는 RPA 전문기업 아주큐엠에스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초까지 1차 RPA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현재 DB손해보험에서는 총 28개의 업무가 RPA를 통해 수행되고 있습니다. △보고서작성 △계약관리 △전자문서관리 △자료수집 △모니터링 △지수업데이트 등의 업무를 RPA를 통한 자동화 업무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전사적으로 연간 약 2만9000시간이 절감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DB손보는 금번에 적용된 28개의 업무 외에도 지속적으로 신규업무를 발굴해 RPA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단순 솔루션 도입이 아닌 RPA 로봇과 사람과의 협업이라는 관점으로 전략적인 RPA 운영체계를 확립해 궁극적으로는 개별업무의 업무효율화를 넘어 보험업권을 대표하는 RPA 선진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로 DB손보가 도입한 RPA 솔루션인 'UiPath'는 RPA 분야 글로벌 1위이며 DB손해보험의 도입 규모도 금융권 최대입니다.

DB손보 관계자는 “RPA를 통한 업무자동화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매진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주52시간 근로에 필수적인 요소 이기도 하다”라며 “당사는 보험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RPA 뿐 아니라 다양한 인슈어테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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