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슬로건 ‘함께하는 자본시장, 혁신하는 자본시장’
증권·외환 1시간 늦은 오전 10시 개장...폐장 그대로
3000p 향해가는 코스피...장 초반 상승 흐름
코스닥, 장중 800선 돌파...연초 기대감 커져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2018 무술년 새해, 우리 증권시장도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오전, 한국거래소에서는 2018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이 열렸는데요. 수많은 금융권 인사들이 참석해 우리 증권시장의 힘찬 미래를 염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봅니다. 송창우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오늘 오전 9시 이곳,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는 2018년 신년하례회와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금융권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올해 우리 증권·파생상품시장은 함께하는 자본시장, 혁신하는 자본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앞장서 정부의 핵심과제인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고 자본시장의 역동성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는데요.
무엇보다 코스닥시장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활성화를 유도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자보호에 더욱 힘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 이사장의 개장사에 이어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우리 증권·파생상품 시장이 희망을 주는 시장, 신뢰를 주는 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늘 개장식 진행으로 증권 시장과 외환 시장은 모두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습니다.
그러나 거래 마감 시간은 이전과 같은 오후 3시 30분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우리 코스피는 올해 3000포인트 돌파를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텐데요. 2018 개장 첫날 코스피 시황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송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올해 3000포인트 달성을 향해가는 코스피는 2018년 개장 첫날, 기대했던 흐름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7.37포인트 오른 2474.86으로 2018년의 문을 열었는데요.
오전 열한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2포인트 오른, 2474.2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37억 원 매수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3억, 140억 원어치를 팔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의약품, 화학, 비금속광물 등이 오르는 반면, 운수장비, 전기가스, 의료정밀, 증권, 보험업 등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립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소폭 내리고 있고, 이어 현대차, KB금융,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POSCO, NAVER, LG화학, 삼성바이로직스 등은 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런가하면 올해는 무엇보다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죠. 지난해 말 장중 800선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송 기자. 코스닥 시장의 2018년 개장 첫날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보다 5.21p 오른 803.63으로 과감히 800선을 돌파한 채 2018년을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이 800선을 넘어서면서 2007년 11월 이후 장중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 오른 804.15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개인이 614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 351억 원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시총 상위종목들의 등락이 다소 엇갈립니다.
셀트리온과 신라젠이 1~2% 가량 오르는 가운데 티슈진, 펄어비스, 메디톡스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로엔, 바이로메드, 휴젤 등은 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0원 내린 1066.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2018년 우리 증권시장의 개장 첫날인데요.
지난해 미국 뉴욕 주요지수는 폐장일에 모두 하락한 채 마감했고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무역제재 발언을 쏟아내면서 우리 증시의 새 출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출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증권 시장이 어떤 흐름으로 나아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