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 CES서 우수과제 선보인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 CES서 우수과제 선보인다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8.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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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랩이 배출한 스타트업 7개사도 함께 전시돼 참여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8에 선보일 삼성전자 C랩의 우수과제 'Go브레쓰'. 제공|삼성전자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8에 선보일 삼성전자 C랩의 우수과제 'Go브레쓰'.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2018에서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의 우수 과제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이치한 샌즈 엑스포 (Sands Expo) 1층 G홀 유레카 파크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우수 과제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될 C랩 우수 과제는 △휴대용 지향성 스피커 'S레이(S-RAY)', △폐 합병증을 예방하는 호흡재활 솔루션 'Go브레쓰(GoBreath)',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솔루션 '릴루미노(Relumino) 글래스' 등이다.

'S레이'는 주변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스피커 앞의 사용자만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휴대용 지향성 스피커다.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해야 해서 귀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야외에서 스피커를 사용하고 싶지만 주변에 소음 피해를 줄까 우려했던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Go브레쓰'는 전신 마취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폐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호흡 재활솔루션으로, 전용 기기와 앱을 통해 환자가 호흡운동을 할 수 있게 하며, 호흡 운동 상태와 회복 정도도 확인할 수 있다. 

‘릴루미노’는 저시력 장애인이 사물을 더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각보조 솔루션으로, 이번 CES에서는 기존 기어VR용 시각보조 앱 외에 선글라스 형태의 ‘릴루미노 글래스’의 시제품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C랩에서 분할된 7개 스타트업 기업도 함께 참가해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일인칭 시점 넥밴드 타입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링크플로우' △ 어린이를 위한 AR(증강현실) 스마트 칫솔 '키튼플래닛' △ 얼굴 피부를 분석하고 관리해 주는 인공지능 솔루션 '룰루랩' △ 좋은 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키즈소프트' △ 점착메모지에 출력하는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 등이 참가한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가전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가전제품전시회로 오는 9일부터 12일, 총 4일 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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