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길음뉴타운'마지막 분양'...서울 부동산 반등의 신호탄 되나
[리포트] 길음뉴타운'마지막 분양'...서울 부동산 반등의 신호탄 되나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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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길음뉴타운 마지막 분양이 시작 된 가운데 분양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서울 지역 부동산 시장 반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길음 뉴타운은 성북구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의 뉴타운입니다. 지난 2002년 착공해 지금까지 모두 9개 단지가 들어섰습니다.

현재까지 길음 뉴타운은 약 1만5천여 세대가 새로 입주했는데 이제 길음 뉴타운의 마지막 세대 공급이 시작 됐습니다. 

정부가 3기 신도시 추가 발표 등 주택공급을 내놓으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점쳐졌지만 현장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견본주택을 찾은 많은 사람들로 이뤄진 긴 줄을 확인할수 있는데요, 입구는 물론 실내까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분양 시장에서 '역세권'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길음 뉴타운은 지하철역과  인접하고 향후 교통 증가에 따른  교통 인프라 개선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나원균 'ㄹ'아파트 분양 관계자] 18초
"(길음뉴타운은)4호선 길음역과 미아리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서 대중교통 또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2024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까지 되면 더욱 더 편리하면서···"

이와함께 길음뉴타운은 인근 미아뉴타운과 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 개선사업이 예정돼 있어 개발 호재 수혜에 대한 전망으로 분양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린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서는 주춤했던 분양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게 아니냐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길음역 마지막 분양을 계기로 잠들었던 서울 분양 시장이 긴 잠에서 깨어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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