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ㆍ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 핵심 연구개발 인력, 신규 경영진 추가 선임.
◈50억 원 규모 전환사채 또 조기 납입! ‘바이오시밀러 사업’ 가속도
◈조기 수령 100억 유상증자 자금, 바이오시밀러 사업 전액 투자….
◈바이오시밀러 기업 폴루스, 신공장 조기 완공…. 생산 및 판매 앞당길 것!
◈폴루스, 터키 제약사와 손잡고 유럽 시장 진출!
[팍스경제TV 리서치센터]
코스피 상장사 암니스(007630, 대표이사 고재목ㆍ정운창)가 2018년 상반기 청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청사진은 재무제표(財務諸表, financial statement)상 금융권 부채를 모두 상환한다는 것이다.
지난 11월 기준, 암니스 금융권 부채는 모두 168억 원.
이에 따라, 암니스는 보유 부동산 매각을 통해 금융권 부채 정리와 여유자금 확보를 추진한다.
팍스경제TV 리서치센터에서 확보한 암니스 부동산 감정평가표에 따르면, 암니스는 은평구 불광동 소재 토지 584평과 건물을 소유 중이다.
감정평가표는 암니스 소유 부동산의 감정가를 172억 990여만 원으로 평가했다. 또, 암니스는 해당 부동산을 통해 매월 3000만 원의 임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암니스 측 관계자는 “불광동 소재의 부동산은 비영업용 토지”임을 전제한 뒤 “매각으로 인한 사업상 영향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회사소유 부동산의 처분 완료 시 사실상 금융권 부채 0%의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면서 “해당 지역은 상업용지인데, 개발하자는 제안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권 부채 상환 계획만 아니라면 개발을 통한 더 큰 이익 실현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암니스는 보유 중인 불광동 재개발지구 토지 매각만으로도 재무제표상 금융권 부채 상환이 가능한 구조로 알려져 있다.
암니스 관계자는 “2018년 경영방침은 무엇보다 주주 우선ㆍ주주 친화 정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해당 토지 매각을 통한 무차입경영 방침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암니스 측 최근 공시가 투자자의 시선을 끈다.
1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조기 납입에 이어, 전환사채 50억 원의 납입 일정도 앞당겨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마련된 자금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투자 된다는 것이 암니스 측의 설명이다.
무차입경영과 바이오 사업 투자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암니스의 자금 계획과 투자계획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일 수 밖에 없다.
2일, 암니스는 주식회사 인피니트위즈덤을 대상으로 발행 예정인 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가 조기 납입된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기존 2018년 1월 10일에서 1주일 앞당긴다. 1월 3일 납입된다는 것.
암니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박차도 자연스럽게 진행될 전망이다.
암니스 관계사 폴루스의 신 공장이 건설 중이며,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의 생산 판매를 앞당길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 등이 투자자 조기 납입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또 암니스는 지난 해 12월 29일, 신규사업 투자 목적으로 100억 원 규모의 폴루스 CB(전환사채)를 취득키로 결정하는 '주권 관련 사채권의 취득 결정' 내용을 공시했다.
앞서, 암니스는 지난해 12월 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앤디솔루션 등을 대상으로 결정한 1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 일을 12월 28일로 앞당겼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납입일은 1월 5일이었지만 투자자와의 협의를 거쳐 조기 납입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유상증자 조기납입은 암니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비전에 대한 투명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계기였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또, 관계사 폴루스의 터키 제약사와 합작사 설립 추진 등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투자자의 적극적인 증자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폴루스의 최대주주인 폴루스홀딩스는 암니스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폴루스는 작년 3월 설립 후 바이오시밀러 사업 및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영위 중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복제약(generic)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바이오신약과는 대조적으로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동등성’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복제약과 유사하다.
그러나 화학합성 의약품의 경우 오리지널 약과 실질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생산에 사용되는 벡터ㆍ세포주ㆍ분리정제 등 제조공정에 따라 단백질의 3차 구조ㆍ당쇄화 정도, 불순물의 함유 정도 등 의약품의 효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복제약과는 구별되는 약품이다.
암니스 관계자는 “조달된 자금을 신규 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세계적인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니스는 지난달 11일, 폴루스의 최대주주인 폴루스홀딩스 대상으로 3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폴라리스 바이오조합 1호 등을 대상으로 42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발행키로 했다.
한편 암니스는 관계사 폴루스가 터키 사야 그룹(SAYA Group) 산하의 팜 액티브(Pharmactive) 사와 지난해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터키 현지에 조인트벤처(JV) 설립과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폴루스는 팜액티브로의 기술 이전을 전제로 조인트벤처의 최대주주가 되며, 향후 조인트벤처에서 생산된 제품은 팜액티브의 독점판매 지역 및 유럽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2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암니스는 사명을 ‘폴루스바이오팜’으로 변경하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핵심 연구개발 인력들로 신규 경영진을 추가 선임한다.
재무구조의 안정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집중하는 암니스. 지금 시장에서 암니스가 주목받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