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SKT "주차장 조회·결제까지 한 번에"… 'T맵 주차'로 주차난 해소
[리포트] SKT "주차장 조회·결제까지 한 번에"… 'T맵 주차'로 주차난 해소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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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결제까지 한 번에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공간 조회, 할인, 자동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톱 주차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내년까지 약 10만면 이상의 주차 공간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인데요.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목적지를 검색하면 근처 주차 공간이 지도 위에 함께 표시됩니다. 

시간당 주차비를 비교해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면 T맵이 길을 안내합니다.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인 ‘T맵 주차’ 서비스입니다.

 

[이재환/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 팀장] : 목적지 근처 주차장 조회와 실시간 주차면 검색부터 입차 시 내 주차시간이라던가 실시간 주차요금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고요. 출차할 때는 사전 정산기에 갈 필요 없이 앱으로 주차비를 결제하거나 사전에 등록된 결제정보로 하이패스처럼 바로 출차할 수 있는 초간편 주차 서비스라고…

 

기존 앱과 달리 입차 후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자동결제’가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기자] 이처럼 키오스크에 자동결제 문자가 뜨면 별도의 결제 절차 없이 출차가 가능합니다.

출구에서 차를 멈춘 뒤 결제하거나, 무인 정산기를 찾아 사전에 주차요금을 정산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줄어드는 겁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210여 곳의 직영·제휴 주차장에서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는 2020년까지 600곳 이상, 약 10만면까지 직영·제휴 주차장을 늘릴 예정입니다.

[장유성/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 : 보험, 금융, 물류나 교통, 정부에서도 요구하는 많은 (교통, 장소 기반의) 데이터가 있는데요. 그런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사용자에게 서비스하고 돈을 버는 모델이 아닌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려고 생각…

비즈니스 모델로 시작한 ‘T맵 주차’ 서비스.

주차장을 찾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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