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BMW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왕좌 탈환" 선언
[현장중계] BMW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왕좌 탈환" 선언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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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7시리즈…4년만 부분변경, ‘신차급 변화’
50% 커진 키드니 그릴…차체 ‘웅장미’ 더해
최첨단 기능 탑재…‘럭셔리 드라이빙’ 강화
수입 플래그십 세단…7시리즈‧S클래스 ‘주도권’ 다툼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리콜의 부담을 덜어낸 BMW코리아가 기함 모델로 실적 회복 굳히기에 나섭니다. 이로써 수입 플래그십 세단 시장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정새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워커힐 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리콜 마무리가 가시권에 접어든 BMW코리아가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실적 반등을 노립니다.

이를 위해 26일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7시리즈는 지난 1977년 데뷔 후 40년 동안 ‘럭셔리’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는데요.

신형 7시리즈는 4년 만에 부분변경된 모델이지만, 완전변경급의 변화를 보였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웅장해진 외관입니다.

기본적으로 차체길이와 폭, 높이, 길이가 각각 늘어 차체가 기존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또한 기존보다 약 50% 커진 키드니그릴이 전면 보닛 상단의 엠블럼과 조화를 이뤄 뉴 7시리즈에 웅장함을 더했습니다. 

특히 신형 7시리즈에는 새로운 최첨단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최대 50m까지 별도의 핸들 조작 없이 차량이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와 함께, 키를 소지한 채 차량에 1.5m 이내로 다가가면 잠금이 해제되고 반대로 2m 이상 멀어지면 자동으로 잠기는 방식입니다. 

이 외에도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방송인터뷰] 김남호 / BMW그룹코리아 상품기획팀 매니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기능으로 향상됐고 이 향상된 기능은 계기판에 추가된 카메라를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운전자의 주의력 상태를 체크하게 되고 자율주행 시간을 조정한다든지 운전자가 충돌위험이 있을 경우 그 경고를 빨리 준다든지 등의 새로운 기능이 있습니다.

7시리즈로 수입 플래그십 세단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 시장은 오랫동안 7시리즈가 장악했지만,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 6세대 모델의 등장으로 주도권이 넘어갔습니다.

신형 7시리즈 출시로 플레그십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의지입니다

한편 BMW는 지난해 발생한 리콜 문제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럭셔리카를 중심으로 SUV, 소형차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내실을 다져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한해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방송인터뷰] 주양예 / BMW그룹코리아 홍보팀 상무
(신형 7시리즈는) 풀체인지급의 가까운 디자인의 변화, 더 큰 존재감, 새로운 기술의 탑재, 더 편안해진 인테리어나 내장, (그리고) 가솔린부터 디젤 하이브리드까지 전 라인업을 한 번에 공개를 합니다. 드라이빙 럭셔리를 추구하는 BMW가 올해 들어서 럭셔리 세그먼트에 굉장히 다양한 차를 내놓고 있고 또 앞으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BMW코리아가 신형 7시리즈로 ‘럭셔리’ 아이콘의 자존심을 회복할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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