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세계 최대 석유기업 아람코와 에너지·투자 협력하기로
GS그룹, 세계 최대 석유기업 아람코와 에너지·투자 협력하기로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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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및 가스, 석유 화학분야 외에도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모색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도호텔에서 정택근 GS 부회장과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에너지 및 투자분야’ 협력 MOU 체결을 진행하였다. [사진=GS]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도호텔에서 정택근 GS 부회장과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에너지 및 투자분야’ 협력 MOU 체결을 진행하였다. [사진=GS]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GS그룹이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아람코와 손을 잡았습니다.

GS(대표이사 허창수 회장)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에너지 및 투자 분야’의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택근 GS 부회장과 아민 알나세르(Amin H. Nasser) 아람코 사장을 비롯해 임병용 GS건설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석유 및 가스, 석유 화학 등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건설, 무역 등 현재 영위하고 있는 모든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GS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GS칼텍스, GS건설의 사업 협력 외에도 다양한 계열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S와 아람코의 인연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에너지 계열사인 GS칼텍스가 지난 1969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며 첫 협력을 시작했으며, GS글로벌도 지난 1988년부터 중동지역의 철강 등 산업 원자재 공급을 사우디아라비아 지사를 통해 하고 있습니다. 특히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수의 EPC(설계·조달·시공)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GS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는 현재 전 세계 원유생산량의 12% 점유한 사우디 최대 국영기업인 동시에 지난해 영업이익 2240억 달러(254조 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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