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하나금융투자, 종합금융투자사 정식 지정… 초대형 IB 도약 발판 마련
[전화연결] 하나금융투자, 종합금융투자사 정식 지정… 초대형 IB 도약 발판 마련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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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중 여덟번째 종합금융투자사 지정
국내 6번째 초대형 IB社 도약 전망
신한금융투자와 초대형IB 도약 경쟁 ‘속도전’
하나금투, 지주로부터 유증계획 긍정적 검토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하나금융투자가 종합금융투자사로 정식 지정됐습니다. 앞으로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는 초대형 투자은행(IB)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도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송현주 기자,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10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금융투자를 종합금융투자사, 이른바 종투사로 지정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국내 증권사로써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을 이어 8번째인데요. 이날 지정으로 전담중개 업무와 기업 신용공여를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금투의 경우, 올해 3월 말 기준 자기자본 규모 3조2천억원으로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인 종합금투사 지정 요건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로써 자기자본 규모 3조4천억원인 신한금융투자 뒤를 바짝 뒤쫓게 됐습니다.

[앵커]
송 기자, 초대형 IB로 불리는 발행어음 사업자로 가는거 아니냐는 시각도 있던데요?

[기자]
네, 업계에선 이번 종합금투사 지정을 발판으로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IB로 도약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가 초대형 IB 6번째 순서를 차지하는 거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하는데요. 

초대형IB으로의 도약을 앞서 선언한 신한금융투자를 제치고 먼저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이는 신한금투가 지난 달 4일로 예정돼 있던 6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청약예정일과 납입일을 다음달 5일로 늦췄기 때문입니다.

자기자본 4조원까지 신한금투는 6천억원, 하나금투는 7천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추가로 확보해야하는 만큼 양 사는 자기자본 확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나금투의 경우에는 현재로써 지주로부터 유증계획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초대형 IB로 가는 단계를 차근차근 수행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빡쎈뉴스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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