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화재 현장서 인명 구조 활동 중 사고로 숨진 소방관에 'LG의인상' 수여
LG, 화재 현장서 인명 구조 활동 중 사고로 숨진 소방관에 'LG의인상' 수여
  • 배태호
  • 승인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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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시 화재사고 현장서 구조 활동을 하다 숨진 故 석원호 소방위 (사진제공-LG)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시 화재사고 현장서 구조 활동을 하다 숨진 故 석원호 소방위 (사진제공-LG)

LG(회장 구광모)는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시의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구조 활동 중 순직한 故 석원호 소방위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1억 원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안성소방서 양성119지역대 소속의 고인은 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 도착 후 검은 연기로 가득찬 건물에서 공장 직원 일부가 대피하고 있는 것을 보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직원들이 지하층에 남아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건물로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거센 불길과 한치 앞도 보기 힘든 연기 속을 뚫고 지하로 진입하던 중 건물 일부가 무너질 정도의 대형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온 몸에 심한 화상을 입은 석 소방위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15년간 소방관으로서 일해온 故 석원호 소방위는 항상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뛰어가며 솔선수범했고,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소방관이었다고 소방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어머니를 먼저 여읜 후 70대 부친을 모시고 사는 효심 깊은 아들이었고, 10대의 두 자녀를 두고 순직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있습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관들이 힘든 업무를 수행하며 헌신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가 이번 故 석 소방위의 숭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함께 기억하자는 뜻에서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LG는 그 동안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들에게 수여하던 ‘LG 의인상’의 시상 범위를 올해부터는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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