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경기도 광주...판교 배후지역 '부상'
[현장중계] 경기도 광주...판교 배후지역 '부상'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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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판교는 수도권 2기 신도시로 좋은 입지와 편리한 교통 환경으로 수요자 관심이 끊이질 않는 지역인데요.
이를 입증하듯 판교의 집 집값이 치솟고 있어 수요자들은 판교를 대신 할 수 있는 경기도 광주에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경기 광주 분양 현장에 서청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광주시에 나와있습니다. 

경기 광주에 조성 중인 고산, 태전지구는 판교와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새로운 주거 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경기도 판교의 경우 2017년 5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아파트값이 평균 26.74%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에 이어 전국에서도 세번째로 매매가 상승률이 높았는데, 경기도 평균 2.77%보다는 10배 가까이, 서울 평균 18.71%보다도 높았습니다.

또 지난해 2월 3.3㎡당 가격이 3,087만 원을 기록하며 2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3천만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반면 광주는 판교의 전세가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판교까지 출퇴근도 30분 대면 이동이 가능해 합리적 집 값, 높은 접근성 덕분에 판교의 신흥 배후도시로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관희 (69세) / 경기도 광주시 : "제2경부고속도로가 뚫리고 수서 광주 전철이 예비 타당성을 통과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쪽이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고 봐요."]

[김상규 (43세) / 경기도 광주시 : "오포IC도 가깝고 또 녹지조경, 앞에 도서관, 초등학교도 가까이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가 2022년 개통 예정이고, 수서~광주 복선전철 계획이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란 점도 주목됩니다.

여기에 고산지구는 태전지구와 인접해 전체 2만여 가구가 넘는 미니신도시로 조성 예정이어서, 두 지역이 생활인프라, 상업시설을 공유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박성희 / 'ㅍ'건설 아파트 분양 관계자 : "오포IC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추가적으로 올해 7월 수서 광주 복선전철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고산, 태전 일대가 수혜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장 관심이 높지만, 청약이 상대적으로 쉬운 점도 수요자들에게는 이점입니다.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조건만 채우면 1순위 청약을 받을 수 있고, 전매 제한도 6개 월로 비교적 짧습니다.

여기에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췄고 1차 중도금 납입시기를 전매 가능일 이후로 조정한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적용해 수요자 부담도 낮추는 분위기입니다.

판교의 새로운 배후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경기도 광주.

서울과 판교와의 우수한 접근성, 비청약과열지구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경기 광주 분양 시장이 어떤 결과를 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센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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