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K-OTC 시장 출범 5주년… “투자정보 확충 총력”
[빡쎈뉴스] K-OTC 시장 출범 5주년… “투자정보 확충 총력”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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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비상장 주식거래시장인 K-OTC가 출범 5주년을 맞았습니다. 출범 이후 K-OTC 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자발적인 시장 진입과 소속 기업에 대한 정보 범위까지 확대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송현주 기자가 그간의 성과와 또 향후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기자)
비상장 주식거래시장이 도약하고 있습니다. 

출범 5주년 성과를 분석해보면 현재 시가총액은 15조3117억원으로 출범 첫해인 2014년 보다 30%가량 증가했습니다. 

올해 일평균 거래 대금은 27억원으로 누적거래대금 역시 2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거래기업수도 104개사로 출발해 현재 총 135개사로서 출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특히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제도권 비상장 주식거래시장으로 사설 사이트에 비해 거래 안정성과 편리
성이 강화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이환태 / 금융투자협회 K-OTC 부장 : 소액주주의 양도세 면제범위 확대에 따른 투자자 관심 증가로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4.3배 증가했고 특히 금투협에서 진행하는 사항이라 투자자가 믿고 안심할 수... ]

K-OTC 시장을 거쳐 상장한 기업은 총 10개사.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삼성SDS, 미래에셋생명, 제주항공을 필두로 코스닥의 경우 카페24, 웹케시가 대표적입니다. 코넥스는 ‘인산가’ 한 개사가 상장했습니다.

현재는 ‘지누스’가 유가증권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상장 절차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반면 K-OTC 시장 내 거래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은 아쉬운 현실. 

 

K-OTC 소속 기업에 대한 보고서의 수는 한해 평균 19개 수준으로, 정보 접근성은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 이환태 / 금융투자협회 K-OTC 부장 : 앞으로 거래가능기업을 확대하고 투자정보 확충을 통해 정보비대칭성을 해소하는 등 관련 노력을 병행할 계획..최근 비상장기업 전담 연구원을 신설한 DB금융투자 등 업계와의 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거래 가능기업을 늘리고 투자정보 확충을 통해 정보비대칭성을 없애는 등 관련 노력을 펼칠 계획입니다.

K-OTC시장에 진입하는 기업의 자발적인 시장 참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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