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신한카드, “디지털 플랫폼 확대 기여한다”
[빡쎈뉴스] 신한카드, “디지털 플랫폼 확대 기여한다”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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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신한카드, 디지털 혁신 앞장
신한카드-카카오페이와 영수증 디지털화 추진
“대량의 종이영수증 비용 절감 가능”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드사들이 올해 들어 강조하는 것은 바로 ‘디지털 혁신’입니다.

간편지급결제 수단이 다양해지고, 날로 악화되는 카드업계의 수익구조를 바꾸기 위해선 ‘디지털화’가 답이라는 목소린데요.

이 가운데, '신한카드의 디지털 혁신' 행보가 단연 눈에 띄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송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올 들어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시간으로 바꾸어 가자”고 강조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직면한 ‘위기’를 오히려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이와 같은 신한카드의 디지털 혁신 행보는 최근 성과 창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산업을 활성화하고 금융권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하는 '혁신금융서비스'에 2개 사업자로 유일하게 선정된 것은 물론, 지난 4월에는 '신용카드 기반 송금서비스'와 '개인사업자 CB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임영진 사장 또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9월 6일, 금융감독원 카드사 CEO 간담회) : “저희도 규제 샌드박스에 세 개가 선정이 되어 있잖아요. 그걸 어떻게 소프트하게 런칭할 것인가, 금융혁신에 대한 부분을 제일 많이 논의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급변하는 4차산업 시대에 혁신금융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와 협업해 영수증을 디지털화하면서 이제 신한카드 결제 내역은 영수증 형태 그대로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영수증으로의 전환은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동시에 비용 절감도 이끌어 냈습니다.

현재 종이영수증 발행 비용은 건당 7.7원, 전자영수증으로의 전송 비용은 건당 5.5원으로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지난 9일부터는 우편으로 받는 명세서 실물과 동일한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까지 실시했는데,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동참한다는 계획입니다.

디지털혁신과 관련한 활발한 행보를 통해 2017년부터 신한카드를 이끌어온 임 사장의 입지까지 공고해지고 있다는 평. 향후 남은 임기기간 내 활동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빡쎈뉴스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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