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더불어민주당, 전국경제인연합회 직접 찾아···문재인정부 들어 ‘최초’
[빡쎈뉴스] 더불어민주당, 전국경제인연합회 직접 찾아···문재인정부 들어 ‘최초’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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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지난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에 연루되면서 적폐 세력으로 찍혔던 전경련이 재계 맏형으로서의 역할 되찾기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전경련을 방문하면서, 이 같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도혜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5일 오후,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전경련 관계자 그리고 주요 기업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경련과 주요 기업으로부터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민주당 요청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이원욱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사실은 민주당 의원들이 이 자리를 찾아온 것은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 어려움에 빠진 한국 경제에 대한 지혜를 모아볼까 하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보고 싶었고요. 결국에는 기업인들과 같이 지혜를 풀어나가야 하지 않는가라고 하는 생각에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

지난달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과 여당 의원 간 간담회가 있었지만, 여당 의원들이 전경련을 직접 방문한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경련이 지난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에 연루되면서 적폐 세력으로 낙인 찍혔기 때문입니다. 

이후 재계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하던 전경련은 정부로부터 번번이 ‘패싱’되는 굴욕을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이 전경련을 전격 방문하면서 ‘전경련 패싱’이 해소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옵니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서 ”국내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다 같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경련의 역할론이 탄력을 받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한일 경제 교류에 있어 전경련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장 오는 11월, 전경련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가 함께 주관하는 한일재계회의에서도 한일 경제관계 해소가 주요 이슈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한일 간 경제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민간 차원의 경제 교류로써 전경련이 앞장을 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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