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독자발굴한 제형 기술 '화장품 분야 보건신기술' 인증
아모레퍼시픽, 독자발굴한 제형 기술 '화장품 분야 보건신기술' 인증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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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난용성 미백소재(멜라솔브TM)의 피부 이용률 증진 제형 기술’로 화장품 분야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2001년, 녹차의 항산화 폴리페놀 갈산 유도체에서 미백 소재인 멜라솔브TM를 발굴했습니다. 이번에 보건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술은 해당 소재에 최적화된 ‘소프트 오일 캡슐화’와 ‘D상 리포솜 유화’를 통한 제형 개발에 관한 것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에 활용하던 제형보다 인체 피부 이용률을 73.6% 높인 멜라솔브 2X를 개발했으며, 자외선, 노화, 염증, 환경오염 등에 의한 피부 흑화도 함께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헤라와 아이오페 브랜드의 고기능성 미백 제품에 적용하고, 점차 적용 브랜드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은 “이번 신기술 인증은 독창적으로 개발한 미백 소재를 더욱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멜라솔브 2X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연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외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안전하고 높은 성능의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건신기술(NET)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기술에 인증하는 사업입니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여 그 우수성을 인증하고,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더불어 보건신기술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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