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P 대표자 회의, 국내에서 첫 개최...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 주최
ASAP 대표자 회의, 국내에서 첫 개최...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 주최
  • 배태호
  • 승인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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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안전운항을 위한 노사화합을 다지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APU)' 에서 주최하는 국제행사를 적극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 은 오늘(21일)부터 사흘간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조종사 협회(ASAP, Associaton of Star Alliance Pilot)의 대표자들을 초청해 「ASAP대표자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ASAP대표자 회의」에는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소속 26개 항공사 조종사 대표가 참석한다.

안전운항을 위한 협조 강화와 정보교류 및 소통체계 수립, 비행업무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첫날 진행된 오프닝세션에는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 유나이티드항공 브라이언 캐스타일(Brian Castile) ASAP 의장,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 김영곤 위원장이 참석해 안전운항을 위해 상호협조를 약속한다.

이어서 각 회원사 조종사 대표들에게 대한민국의 국가적 역량과 함께, 국내 항공산업의 위상, 아시아나항공의 발전상, 안전운항을 위한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 의 역할 등을 소개한다.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은 "안전운항은 아시아나항공의 최우선 가치이며, 조종사들은 이 핵심가치를 현장에서 증명해 내는 분들이다" 라며,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 김영곤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사간 정보교류뿐 아니라 비행안전 증진을 위한 상호협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 며, "조합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의 안전운항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 은 지난 2월 노사 합동 「안전운항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는 등 한창수 사장 부임 이후 조직화합과 안전운항을 위한 상호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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