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중국 IT 시장 진출 본격화...中 디지털차이나社와 업무협약
삼성SDS, 중국 IT 시장 진출 본격화...中 디지털차이나社와 업무협약
  • 배태호
  • 승인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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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SDS와 디지털차이나가 중국 내 IT서비스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 삼성SDS)
삼성SDS와 디지털차이나가 중국 내 IT서비스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 삼성SDS)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중국 IT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디지털차이나社와 중국 내 IT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차이나社는 현지 영업과 사업수행을 맡아, 중국 내 스마트 시티,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등의 사업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털차이나社는 시스템 통합과 IT아웃소싱, 클라우드 서비스, IT제품 유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IT서비스 민간 기업이다.

삼성SDS는 디지털차이나社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 플랫폼(Brightics AI)과 사물인터넷 플랫폼(Brightics IoT)을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업무 자동화 솔루션(Brity Works) 등을 중국 고객에게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디지털차이나社에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 경영방침에 따라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이번 디지털차이나社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7월에는 베트남 IT서비스기업 CMC社 전략적 투자로 동남아 시장 사업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삼성SDS의 혁신 기술 역량이 집약된 솔루션과 플랫폼으로 디지털차이나社와 중국 내 IT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차이나홀딩스 Maria Kwok COO(사업운영총괄)는 “디지털차이나社는 삼성SDS의 기술과 업종 경험을 통해 중국의 스마트 시티,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분야 등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여 중국의 디지털化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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