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프랑크푸르트 공항서 항공기간 접촉 사고...인천 귀국 대한항공 KE905편 운항 취소
獨 프랑크푸르트 공항서 항공기간 접촉 사고...인천 귀국 대한항공 KE905편 운항 취소
  • 배태호
  • 승인 20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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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 인천공항 출발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동 중이던 다른 항공기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편이 취소되는 등 승객 불편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현지시간 16일 오후 6시 20분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지상 이동을 기다리고 있던 대한항공 KE905편 항공기(B777-300)를 이동 중이던 아프리카 나미비아 국적 에어나미비아 항공기가 부딪혔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에어나미비아 항공기가 이동하면서 왼쪽 날개 끝부분으로 대기 중이던 KE905편 오른쪽 수평안전판 끝단을 부딪힌 것이다. 

이 사고로 인해 현지시간 7시 30분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KE905편은 운항이 취소됐고, 대한항공은 동일 기종 항공기를 투입했지만, 21시간 가량 출발이 늦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탑승 승객들에게 지연 사실을 알린 뒤 호텔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고 말하고, "출발이 늦어지면서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후 1시 25분 도착 예정이었던 프랑크푸르트발 항공기의 도착이 18일 오전 10시 25분으로 늦어진다."고 설명했다.

KE905편에는 기장을 포함해 승무원 19명, 승객 241명 등 총 260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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