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 20년만에 하이엔드 브랜드로 재탄생... "기술력 향상, BI 디자인 변화"
대림산업 '아크로', 20년만에 하이엔드 브랜드로 재탄생... "기술력 향상, BI 디자인 변화"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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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대림산업의 아크로 갤러리 외관
대림산업의 아크로 갤러리 외관

1999년 런칭된 대림산업의 아크로(ACRO)가 20년 만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다시 태어난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약 2년간 건축,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서비스 등 상품과 브랜드의 차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전 세계의 고급 주거환경 사례를 수집해 분석한 것은 물론 아크로 실 거주자 약 1,200명을 대상으로 개선점 등을 청취했다.

또 서울시 상위 시세 지역의 25~44세 주민 약 1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빅데이터 조사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대림산업은 단순히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정교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전략, 상품, 기술, 디자인, 서비스, 품질, 마케팅 등 모든 자산을 개편해 고객들에게 일관성 있는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아크로는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에 처음으로 적용되며 이후 마케팅, 서비스, 홈페이지, 스마트홈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아크로의 새로운 BI는 현대 미니멀리즘 미학을 바탕으로 개편됐다.

특히 BI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아크로에는 e편한세상과 공통으로 사용했던 오렌지 구름 심볼을 떼어내고 시각적 선 긋기를 통해 아크로만의 하이엔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대림산업은 아크로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 비전이 적용된 상품과 기술력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 개념의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21일부터 신사동 대림 주택전시관에 마련된 아크로 갤러리에서는 아크로의 주요 기술력을 시연하는 체험형 테마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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