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1.98원"... KT, 노르웨이·덴마크 등 북유럽 8개국 '로밍ON' 적용
"초당 1.98원"... KT, 노르웨이·덴마크 등 북유럽 8개국 '로밍ON' 적용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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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8개국 포함 총 45개국으로 확대
(사진=KT)
KT가 해외에서도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으로 적용하는 ‘로밍ON(온)’ 서비스를 노르웨이, 덴마크를 포함한 총 8개국에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KT)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해외에서도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으로 적용하는 ‘로밍ON(온)’ 서비스를 노르웨이, 덴마크를 포함한 총 8개국에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밍온이 적용되는 국가는 총 45개국으로 대폭 확대돼 전체 해외여행 고객 93%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확대 국가는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위스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스리랑카이다.

신규 적용 국가의 1분 평균 통화 요금은 약 2700원이었으나, 로밍온 적용 후 1분 119원으로 95% 인하됐다.

KT의 로밍온은 별도의 앱 설치, 신청절차 없이 로밍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국가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자동으로 서비스가 적용된다. 

또한 KT는 지난 11월 1일 출시한 ‘로밍데이터 함께ON’ 이용 국가에 아랍에미리트를 추가했다.

‘로밍데이터 ON’ 요금제는 최대 3명까지 데이터를 함께 나눠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이다. ‘아시아/미주’, ‘글로벌’ 요금제 권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가족· 친구 등 동행과 함께 데이터 쉐어링 기능을 통해 요금제 하나로 데이터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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