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운영 교육과정 국제표준 인증..."세계 최고 경영 노하우 입증"
인천공항, 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운영 교육과정 국제표준 인증..."세계 최고 경영 노하우 입증"
  • 배태호
  • 승인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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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인천공항공사의 수하물처리시스템 운영 교육과정이 ICAO 국제표준을 인증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의 '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운영' 교육과정이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국제표준과정(Standardized Training Package; STP)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공항의 수하물 처리시설은 수하물 10만개 당 지각 수하물 0.2개로 전 세계 공항 평균인 11.4개와 비교 1/57 (1.7%)수준이다.

여기에 수하물 운영 과정이 국제기구인 ICAO로부터 국제표준과정 인증을 받으면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이 마련한 'BHS' 교육과정은 30시간 과정으로, 교육생이 교육 이수 후 실제 현장적용이 가능하도록 기본 이론 학습, 토론, 현장실습 등을 포함한 종합과정으로 구성되었다. 

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과 수하물검색시스템의 설계 및 운영과정이 핵심내용으로, 해당 과정 이수시 수하물시스템 분야 관리자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에 걸쳐 교육과정을 개발했는데, 내년 2월부터 전 세계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 개발과 향후 운영을 담당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2014년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지역항공훈련센터로 지정됐다.

2015부터 4년 연속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최우수 항공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8년 개원 이후 공사 인재개발원의 교육과정을 이용한 교육생은 전 세계 141개 국 7,800여 명에 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가 개발한 수하물처리시스템 운영 교육과정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표준과정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공항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되었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수하물처리시스템 등 공사가 축적해온 세계적인 공항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과정을 확대해 전 세계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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