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활성화되나...전기차 로드쇼 개최
초소형 전기차 활성화되나...전기차 로드쇼 개최
  • 장민선 기자
  • 승인 2019.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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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앵커]

초소형 전기차가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초소형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로드쇼가 국내에서 처음 열렸는데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장민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친환경 정책을 확대하면서,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초소형 전기차는 탄소를 내뿜지 않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유류비를 아낄 수 있고, 기동성도 좋습니다.

환경 재앙으로 불리는 미세먼지 감축은 물론 만성적인 도심 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는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어 신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정부가 초소형 전기차 로스쇼를 개최하고, 보급 촉진에 나섰습니다.

[양병내 /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장: 정부에서는 초소형 전기차의 구매 비용과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보조금과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 충전 시간을 줄이고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기술개발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고 아울러 소비자 안전확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르노삼성을 포함해 쎄미시스코·대창모터스·마스타전기차·캠시스 등 5개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주영진 / MASTA 대표: 마스타자동차가 2년 전부터 전기차 생산 제조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 보기에는 작은 차로 보일 수 있지만, 국토부의 여러 안전기준을 통과한 안전한 차량이고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많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경제적인 초소형 전기차의 장점이 많이 홍보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업체들은 로드쇼 기간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해 초소형 전기차 구매 문턱을 낮춥니다.

여기에 유통업계, 금융서비스업계 등도 함께 초소형 전기차 보급에 나섭니다.

금융서비스업체 현대캐피탈은 6개 제품 가격과 지자체별 구매 보조금 차이에 따라 리스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로드쇼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하일정 /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사무국장: 앞으로 5030속도제한이나 도심지 내에서의 교통상황에서는 가장 최적의 차량이라고 보기 때문에 우리 협회에서는 연간 3만 대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대한민국 도로 곳곳에서 초소형 전기차가 달리는 내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장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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