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스타트업 나아갈 길은 ‘자본투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스타트업 나아갈 길은 ‘자본투자’”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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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4차 산업혁명 때 연결의 힘 중요”
김봉진 대표 “투자로 유니콘 키워야 할 것”
아세안 시장 ‘강조’...국내 기술·자본 ‘투입’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80여개 스타트업 업체가 참여한 대규모 박람회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벤처계 대표들이 모여 스타트업 생태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했습니다. 특히 업계 대표 연설에 나선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벤처업계 미래는 투자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명정보로 데이터 활용을 높이는 내용의 데이터3법 통과를 통해 벤처업계가 날개를 달게 될 것이며 이 같은 연결의 힘으로 세계최고의 스마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결의 힘과 관점의 이동’이라며 스타트업 박람회인 ‘컴업 2019’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 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잠재력과 AI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 나아가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이 세계최강의 위치를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스타트업 생태계가) 우리의 사회를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는 기대감 속에서. 보다 더 편리하게 보다 더 따뜻하게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꿈을 가슴속에 가지시고 ]

 

창업생태계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국내 자체 유니콘 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 투자를 통한 유니콘이 늘어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서 국내 기술과 자본이 투입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해법은 제시했습니다. 

 

[김봉진 /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 : 한국에서 만들어진 유니콘 숫자도 중요하지만 이것 만큼이나 한국자본이 만들어낸 글로벌 유니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기술과 문화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자본으로도 아세안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최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9개 유니콘 스타트업을 낳았습니다.

글로벌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스케일업이 글로벌 창업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제2의 벤처붐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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