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2만 원에 벤츠를?" 벤츠, 장기 렌터카 진출
"월 52만 원에 벤츠를?" 벤츠, 장기 렌터카 진출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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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독일 자동차의 자부심 다임러가 한국에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소유에서 공유로 변하고 있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 맞춰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임러가 세계 최초 모빌리티 법인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를 설립하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한국 모빌리티 시장 진출의 선두로 쉽고 빠른 장기 렌터카 서비스를 내세웠습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종이서류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벤츠의 전 차종을 렌트할 수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기욤 프리츠 /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대표 :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를 설립한 배경으로 한국의 매우 강력한 잠재력을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한국은 첨단 기술이 있고 고객들 역시 디지털화된 제품을 원한다."

서류 없는 빠르고 간단한 연 단위 계약이 가능한 프리미엄 장기 렌터카 서비스로 모빌리티 사업 확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렌트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52만원에서 90만원대에 벤츠 A, C, E 클래스를 만날 수 있고 상위 클래스인 S, AMG모델은 100만원 대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 국내 소비자들은 렌트 비용안에 세금, 보험, 유지비 등이 포함돼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가격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사업의 첫걸음인 렌트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기욤 프리츠 /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대표 : "오늘 장기 렌트 사업은 우리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 벤츠는 앞으로 많은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듣고 시장의 발전 상황을 살펴보며 어떤 서비스가 고객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지 지켜보는 것이다."]

자동차의 개념이 소유에서 공유로 이동하고 있는 세계적 트렌드 발맞춰 벤츠의 렌트 서비스는 1년에서 5년까지 원하는 만큼 빌려탈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 10월 모빌리티 그룹으로 전환을 선언했는데요.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가 가세하면서 한국의 미래 모빌티리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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