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2025 전략'을 내놨습니다.
2025년까지 총 61조를 들여 전 세계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3대 전동차 제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인데요.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합니다.
오는 2025년 전 세계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3대 전동차 제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입니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2025년 전략적 지향점으로 선정했습니다."]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 강화에 총 61조 1000억 원을 투자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 영업이익률을 8%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로 사업 구조를 바꿔 각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존 자동차 제품 군을 포함해 PAV(개인용 비행체), 로보틱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군으로 제품을 확대합니다.
실제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은 최근 임직원 1000여 명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은 현대차의 미래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2019.10): "앞으로 미래에는 자동차가 50%될 것이고요. 나머지 30%가 개인용 비행체(Private Air Vehicle), 20%가 로보틱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 사업에 방점이 찍힌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의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총 67만 대로 늘립니다.
현대차 최상위 라인인 제네시스 브랜드도 2021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내놓는단 계획입니다.
여기에 자동차와 정비, 관리와 금융, 보험과 충전 등 주요 서비스 결합을 통해 고객군을 넓혀, 이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다는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역별 특성화 전략을 세워 2024년부터 한국·미국·중국·유럽 등 주요시장마다 차별화된 공략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