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4만9900원 카시트 판매…카시트 장착 캠페인 실시
CJ몰, 4만9900원 카시트 판매…카시트 장착 캠페인 실시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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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권장 캠페인 [사진=CJ오쇼핑]
카시트 권장 캠페인 [사진=CJ오쇼핑]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CJ오쇼핑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카시트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 한해동안 CJ몰 '카시트 장착 1% 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CJ오쇼핑은 30년 전통의 미국 유아 안전용품 브랜드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1st)'의 카시트를 판매 수수료 없이 판매하고, 판매금액의 1%를 아동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6세 미만 유아·아동 카시트 장착률은 일반도로 35%, 고속도로 45%로, 독일(96%), 미국(91%)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2016년 정부는 과태료를 2배인 6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카시트 의무장착 법령을 강화했다. 하지만 고가의 카시트 가격 등의 이유로 장착률은 아직까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CJ오쇼핑은 카시트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세이프티 퍼스트'의 '쥬 부스터' 카시트를 별도 수수료 없이 4만9900원에 판매한다. 정가(11만원)보다 55% 저렴하다.

CJ오쇼핑 물류센터 직접 배송으로 배송비를 절감하고, 카시트 장착률을 높이자는 취지에 동참한 협력사(㈜가이아 코퍼레이션)의 협조로 가능했다.

CJ오쇼핑은 연내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 시 국내 유아동 카시트 장착률을 1%포인트 높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시트를 구매한 고객들은 아동복지를 위한 모금 활동에도 동참하게 된다. CJ오쇼핑과 협력사는 카시트 총 판매금액의 1%를 아동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중순까지 1만 대를 판매한 후 1차 기부금을 전달한다.
 
'쥬 부스터 카시트'는 3.3㎏으로 가볍고, 아이의 성장에 따라 등받이와 시트, 머리받이를 분리할 수 있다.

1차 수량은 2300대로, 해당 기간에 구매한 고객에게는 글로벌 안전 캠페인으로 유명한 '세이프티 퍼스트'의 '아이가 타고 있어요(Baby on Board)' 자석 스티커를 증정한다.

1차 물량 소진 후엔 예약 판매로 전환해 3월 중순부터 순차 배송한다.
 
아울러 CJ몰 '소문내기 이벤트'(1월22일~2월14일)에 참여한 구매고객에게는 깜짝 혜택도 주어진다. 제품을 구매한 후 기획전 내 '캠페인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중 1곳에 캠페인을 공유하고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참여 고객 100명에게는 CJ ONE 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김초롱 CJ오쇼핑 e식품생활사업팀 MD는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카시트 의무장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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