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지난해 매출 10.7조 원, 영업익 9,900억 원 달성... '역대 최고'
삼성SDS, 지난해 매출 10.7조 원, 영업익 9,900억 원 달성... '역대 최고'
  • 배태호
  • 승인 2020.01.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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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 SDS 캠퍼스 사진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2018년 4분기에도 대외사업 매출 확대를 이어가며 지난해 역대 최고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0조 7,196억 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9,901억 원으로 잠정실적을 30일 공시했다.

삼성SDS는 ‘대외 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삼성 계열 및 관계사 외 고객 확대에 힘써왔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을 맺으며 대외사업 매출액이 전년대비 31% 증가한 1.8조 원을 달성했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특히,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 전략사업은 2년 연속 IT서비스 사업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살피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지난해 5조 6,567억 원 대비 3.8% 늘어난 5조 8,727억 원을 기록했다.

△제조 △금융 △보안 등 다양한 업종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면서 대외 매출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1조 원으로 집계됐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지난해 4조 3,775억 원 대비 10.7% 증가한 4조 8,469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대외 매출은 △자동차부품 △전자 △생활용품/유통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전년 대비 38% 늘어난  7,700억 원에 달했다.

한편, 지난 4분기 매출은 2조 7,827억 원, 영업이익은 3,262억 원으로, 지난 3분기 대비 각각 4.7%, 58% 증가하며 분기 최고 실적을 이뤘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했다. 글로벌 시장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으로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면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삼성SDS는 최근 美 CES에서 처음으로 단독 전시룸을 마련하기도 했다. CES를 통해 삼성SDS는 100여개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사를 직접 만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다음 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에서도 단독 전시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CES 전시룸에서 5G, 엣지컴퓨팅이 적용된 인텔리전트팩토리,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사례 등을 선보였다.

이날 삼성SDS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안을 지난해 2,000원에서 20% 증가한 주당 2,400원으로 결정했다. 또한, 3개년 동안 배당성향을 2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배당정책을 공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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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리 2020-01-30 18:05:22
이런 회사가 잇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