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하나금융11호스팩 '합병 상장 추진' ... 신약 개발 및 역걍 강화 목표
카이노스메드-하나금융11호스팩 '합병 상장 추진' ... 신약 개발 및 역걍 강화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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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뇌 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카이노스메드(대표 이기섭, 유성은)가 하나금융11호스팩과의 합병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신약개발 회사로, 합성신약의 장점을 극대화한 질환치료제 발굴 및 초기임상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파킨슨병과 에이즈(HIV) 등 세계적으로 신약 개발을 필요로 하는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HIV치료제는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지난 2014년 중국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중국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파킨슨병 치료제의 경우 후보물질인 KM-819가 신경세포를 죽이는 단백질(FAF1)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작용기전으로  혁신신약(First-in-class)의 지위를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특히 카이노스메드는 미국식품의약국(FDA) 기준으로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임상 진행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 라인의 해외 기술이전을 위한 제휴 파트너쉽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현재 추진중인 파킨슨병과 HIV 치료제의 임상 성공과 신약개발기술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금융11호스팩과의 합병을 결정했다“며, “합병 상장 이후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및 사업 인력을 확충해 글로벌제약사와의 라이센싱 협상가치를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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