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US 셀룰러와 5G·4G 장비 공급 계약
삼성전자, 美US 셀룰러와 5G·4G 장비 공급 계약
  • 김경욱 기자
  • 승인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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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신사 4곳 고객사로 확보
美 통신 가입자 80% 차지

삼성전자가 미국 5위 이동통신 전국 사업자인 ‘US 셀룰러(US Cellular)’와 5G·4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G 통합형 기지국 (삼성 제공)
5G 통합형 기지국 (삼성 제공)

삼성전자 미국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80%차지하는 4개 통신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3GPP 국제표준 기반의 5G 통합형 기지국(Access Unit) 등은 무선 및 디지털 통신 부분을 통합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해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자체 개발한 기지국용 5G 모뎀칩을 실장해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도 최대 10Gbps의 통신 속도를 지원한다.

US 셀룰러 CTO 마이크 이리자리(Mike Irizarry)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적인 5G·4G 기술과 이를 통한 서비스 경험의 향상과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4G LTE 및 5G 서비스 확대와 5G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김우준 부사장은 “미국의 여러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삼성전자 5G 솔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5G 혁신과 리더십, 새로운 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팍스경제TV 김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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