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소상공인·중소제조업체에 마스크 80만개 지원 
고용노동부, 소상공인·중소제조업체에 마스크 80만개 지원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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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상공인, 중소제조업체 등에게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에 걸쳐 마스크 총 80만개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부는 마스크 80만개 중 13만개(16%)는 지난 21일부터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배포를 시작했다. 마스크 지원 대상은 중국인 등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사업장, 건설현장, 고객응대가 많은 서비스업, 취약계층 대상 대민 업무를 주로 하는 공공기관 등이다.

외항선, 크루즈선 입항으로 외국인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항만 사업장과 중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우한 교민들에게 임시 거주지를 제공한 이천·진천·아산 지역 숙박업 종사자들에게도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보건 취약계층 등에 마스크가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고용부는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하는 마스크 152만개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 제조업체 및 대구·경북지역 노동자들의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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