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란 '노마진 판매' 합류한 기업들... 공영홈쇼핑, NS홈쇼핑 그리고 (주)화진산업
마스크 대란 '노마진 판매' 합류한 기업들... 공영홈쇼핑, NS홈쇼핑 그리고 (주)화진산업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0.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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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현 기자]

(사진=이정현 기자)
(사진=이정현 기자)

 

'코로나19'가 열흘새 100배 가량 증가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자가 4천 명, 사망자가 26명을 넘어서고 있는 만큼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대·중소기업들이 손을 맞잡았다.

 

■ '마스크·소독제' 지원현황


중소벤처기업부는 '마스크·소독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마스크가 시장에 29만5920개, 상점에 1651개가 배부된 상황이고, 손소독제는 지방청에만 5천개가 배송됐다.

이어 전국상인연합회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손소독제 2만 6600개를 시장에 배부했으며, 특히 중국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에는 마스크만 1만개를 배포했다.

중국에 진출하는 기업은 총 211개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한 기업 당 마스크 40개가 배포됐다.

지난 2월 18일 기준으로 총 7180개의 마스크가 배포됐고, 앞으로도 지원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마스크 35만개를 추가적으로 긴급 지원했다.

소공인에 15만개, 전통시장에 15만개, 중국진출 중소기업에는 3만개를 지원했으며 숙박업소에는 2만개를 배부됐다.

현재 동네 약국이나 주변에 마트에 가면 개인적으로 '정부지원마스크'의 구매가 1인당 5장까지 가능하며, 한 장에 1500원이다.

 

 

■실제 움직이는 기업들 '공영홈쇼핑 ·  NS홈쇼핑'

코로나19로 부족한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공영홈쇼핑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 마스크 100만개에 판매에 이어서 3월에도 70만개 넘게 공급 중에 있다.

손소독제는 살균소독제를 포함해서 14만개를 확보해둔 상황이다.

공영홈쇼핑은 제품이 입고되는 대로 게랄라 형태의 방송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며 최대한 많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국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 있다.

가격 안정을 위해 마진 없이 판매하고 있고, 전 연령층이 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생방송을 통해서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현재 게릴라 방송을 통해 마스크를 한 장에 약83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지만, 3월부터는 직매입을 통해서 더욱더 가격 안정화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현재 NS홈쇼핑과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 백화점 방문 고객 대상으로 마스크를 각각 20만개, 4천개를 공급했다.

실제로 지난 2월 중 이 모든 마스크는 모두 매진이 됐고 현재 판매물량 7천개의 추가확보를 통해 '노마진 특별판매전'을 실시 할 계획이다.

노마진 특별판매전실시는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 백화점에서 진행됐고 앞으로도 진행 될 계획이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주)화진산업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 '(주)화진산업' 마스크 추가 배부 계획에 동참

지난 26일 기능성 필름과 직물 관련 생산업체인 화진산업은 중기부와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한 '마스크 공급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노마진 마스크' 추가 공급에 대한 홍보와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공영쇼핑이 주최했다.

이어 화진산업이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삼성전자와 도레이첨단소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필터 부족으로 마스크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던 화진산업에 도레이첨단소재를 연결해 주었으며, 도레이첨단소재는 마스크 필터를 긴급 생산해 화진산업에 공급하기로 했다.

그에 힘입어 화진산업은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의 연결로 도레이첨단소재로부터 필터를 수급받아 공영쇼핑에 마스크 100만개를 공급하기로 했다.

화진산업은 삼성전자와 정부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이후, 마스크 생산량을 하루 4만 개에서 10만 개로 2배 이상 늘린 상황이다.

또한 이런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마스크 100만 개는 '노마진 판매'를 결정한 상황이다.

지난16일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우아한 형제들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정책자금 이자 50%를 지원 할 예정이고 휴업소상공인 광고비 환불 뿐만 아니라 손소독제까지 지원하면서 앞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 나갈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8일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책자금을 3조 1500억원까지 확대했다.

중소기업벤처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50억원에서 6250억원으로 확대시켰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200억원에서 1조 4200억원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장은 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지원금을 확대시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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