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 임직원을 격려하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조했다고 6일 밝혔다.

구회장은 “현장을 지키는 임직원들이 있기에 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전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소멸될 때까지 임직원 모두 개인위생,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동참하고 특히 임산부, 노약자가 있는 임직원은 재택근무, 휴가 등을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또 구 회장은 “매일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금을 전달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각사 차원 협력사 상황을 파악하고 상생방안을 고심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으로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며 “빠른 시간 내에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경욱 기자 woogi2k@outlook.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