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주주총회, ‘초협력’통해 글로벌 ICT 기업 도약할 것
SKT 주주총회, ‘초협력’통해 글로벌 ICT 기업 도약할 것
  • 오종석 기자
  • 승인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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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이 “영역과 경계를 초월한 전방위적 ‘초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ICT 대표 기업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본사 사옥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19년 재무제표 확정,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26일 승인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본사 4층 수펙스홀에서 주주들에게 경영성과, 사업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본사 4층 수펙스홀에서 주주들에게 경영성과, 사업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번 주총은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실시간 생중계됐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주주총회’를 열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주주들이 PC나 모바일을 통해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주총에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4대 사업부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5G 및 New ICT 사업 성과와 경영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 

이날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조대식 기타비상무이사와 안정호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하고 김용학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과 김준모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 기타 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5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2019년 재무제표는 연결 기준 연간 매출 17조 7437억 원, 영업이익 1조 1100억 원, 당기순이익 8619억 원으로 승인됐다. 현금배당액은 지난해 8월 지급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한 주당 1만원으로 확정됐다.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가 지난달 전면 개정됨에 따라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이해관계자 행복’ 등 행복 경영 방침을 정관 전문에 반영했다. 

경영진의 책임경영 강화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박정호 사장, 유영상 MNO사업부장을 비롯한 임원 총 10명이 부여 대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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