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미 GM 품질우수상 3년 연속 수상
LG이노텍, 미 GM 품질우수상 3년 연속 수상
  • 김경욱 기자
  • 승인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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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부품 글로벌 품질 경쟁력 입증
‘19년 전장부품사업 연매출 1조 돌파

LG이노텍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2019 품질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 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킨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0년부터 GM에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DC-DC(직류-직류)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높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전장부품은 탑승자 및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매우 엄격하다. GM 등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전장부품 업체인 독일의 콘티넨탈과 셰플러 등 세계적인 전장부품 기업들도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13여 년간 전장부품 품질 이슈 제로화를 목표로 혹독한 품질혁신을 거듭한 결과다. 현재 CEO 직속으로 품질경영센터를 두고 글로벌 통합 품질 체계에 기반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의 품질을 철저히 선행관리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전장부품사업에서만 1조 1,3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14년 5,325억원에서 5년 만에 두 배 넘는 규모로 매출이 증가했다. 글로벌 10대 티어1(Tier-1, 완성차 업체의 1차 협력사) 중 8곳에 전장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거래 부품도 모터∙센서, 통신모듈, 카메라모듈 등 다양하다.

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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